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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금 안 가면 후회!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절정 시기

by 미인지세 2025. 5. 2.

완재정과 이팝나무가 만든 5월의 흑백 수채화 풍경



매년 5월 초, 경남 밀양의 위양지하얗게 만개한 이팝나무로 인해 마치 수묵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전국 사진 애호가들과 여행자들의 발길을 모읍니다. 연못 위에 자리 잡은 완재정과 그 주변을 둘러싼 이팝나무들이 어우러져 반영과 실루엣이 아름다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죠.

2025년 기준으로는 4월 30일 현재 약 60~70% 정도 개화하였고, 5월 5일 전후에는 만개한 꽃들과 함께 위양지만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 모두 무료이며, 이팝나무가 흩날리는 물가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주말이 바로 기회입니다!

오늘은 위양지 이팝나무 절정 시기와 함께 현장 분위기, 촬영 팁까지 담아 소개해드릴게요. 봄의 끝자락, 흑백의 정원을 느껴보세요.




개화 현황 2025년 4월 30일 기준 60~70% 개화 / 5월 5일 전후 절정 예상
관람 정보 입장료·주차 무료 / 연못·정자·이팝나무 반영 촬영 가능

 

밀양 위양지는 고려시대 인공 저수지를 배경으로 봄이면 하얀 이팝나무 꽃이 물가를 가득 메우며 수묵화처럼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연못 한가운데 자리 잡은 완재정은 반영을 촬영하기 좋은 각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자, 나무, 물, 구름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풍경 사진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걷기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5월 초 절정기에 맞춰 방문하면 꽃잎이 연못에 떨어져 하얀 융단 같은 수면을 연출하고, 이른 아침이나 바람이 잔잔한 시간대엔 정자와 나무의 반영이 완벽하게 잡혀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특히 남동쪽 입구에서 시작해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산책하면 햇살과 구도의 밸런스가 좋아 자연광 촬영에 유리합니다. 삼각대는 많지 않아 여유롭게 찍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방문 팁

위양지 주변에는 간단한 매점이나 카페가 없으므로 물이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부터 꽃길로 이어진 산책로는 평탄하고 유모차, 휠체어도 이동 가능하여 어르신들과의 나들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무료 주차장은 입구 기준 약 50m 거리에 있으며 성수기에도 회전이 빠른 편이라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개화 정보 촬영 포인트 시설 정보
4월 말 60~70% 개화, 5월 5일 전후 만개 완재정 반영샷, 꽃잎 수면샷, 햇살 역광 구도 입장료·주차 무료, 매점 없음, 유모차 가능
날씨 영향 크며, 흐림보다 맑은 날 추천 오전 시간대 방문 시 혼잡도 적고 반영 선명 가족 단위, 연인, 시니어 산책 코스로 인기


 

위양지 방문 시간은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오전 8시~10시 사이가 반영이 가장 선명하며, 사람도 적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가요?

네, 평탄한 길과 짧은 거리로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 없으며,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반영 사진은 어떻게 찍는 게 좋을까요?

바람이 없는 오전 시간, 연못가 바닥이 평평한 곳에서 카메라를 낮게 두고 수면과 정자가 함께 들어오도록 찍는 것이 좋습니다.

밀양 위양지의 이팝나무는 매년 찰나의 순간에 가장 순수한 자연의 미를 보여줍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이며, 정자와 꽃, 물이 함께 그려내는 풍경은 사진보다 직접 눈으로 봤을 때 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올봄, 흑백의 정취 속에서 조용한 힐링을 원하신다면 위양지를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의 이팝나무 명소는 어디인가요?

위양지 외에도 이팝나무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 있다면 댓글로 소개해주세요. 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